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자배구 선두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2연패 탈출

여자배구 선두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2연패 탈출
프로배구 V리그에서 여자부 선두 흥국생명이 기업은행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흥국생명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위 기업은행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김연경이 팀 내 최다인 24점을 터뜨렸고, 이재영이 18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개막 10연승 뒤 최근 2연패를 당했던 흥국생명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시즌 11승 2패, 승점 32가 된 흥국생명은 2위 GS칼텍스(8승 5패. 승점 23)와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렸습니다.

고열과 감기 증세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지난 도로공사전에 결장했던 이재영이 복귀했고, 코로나19 선제 방역 차원에서 이재영과 함께 도로공사전에 나서지 않았던 쌍둥이 동생 이다영도 이번 기업은행전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했습니다.

기업은행은 그대로 3위에 자리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올 시즌 흥국생명과 3차례 대결에서 모두 3대 0 완패를 당해 징크스 탈출이 시급해졌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선두 대한항공이 최하위 현대캐피탈을 3대 1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토종 쌍포' 정지석과 임동혁이 나란히 20점씩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5연패 부진에 빠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