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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평창 -23.8' 등 나흘째 맹추위…곳곳 눈 또는 비

맹추위가 물러날 생각을 안 합니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는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평창 면온리의 기온이 영하 23.8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고 서울의 기온도 영하 10.9도로 어제(16일)와 비슷한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찬 기온은 계속 머물러 있다가 내일은 평년 이맘때 수준까지 기온이 오르겠는데요, 다만 토요일에는 다시 반짝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현재 전라 서해안과 제주, 울릉도에는 여전히 눈비 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오늘 아침까지 조금 더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오늘 밤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역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계속되고 있고 서울을 포함한 일부 동쪽 지역에 대기의 메마름은 계속됩니다.

오늘 낮 기온은 청주가 영하 2도, 울산 1도로 낮 동안에도 쌀쌀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평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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