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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US여자오픈서 헨더슨과 대결

최혜진, US여자오픈서 헨더슨과 대결
최혜진과 임희정 등 한국 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간판 선수들이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외국 톱 랭커들과 동반 라운드를 벌입니다.

오는 1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 1, 2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KLPGA 투어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은 최혜진은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 미국의 리젯 살라스와 한 조가 됐습니다.

또 임희정은 렉시 톰슨, 넬리 코르다와 한 조로 1, 2라운드를 치릅니다.

최혜진은 2017년 이 대회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준우승했지만 현재 미국 LPGA 투어 비회원 신분이고, 임희정 역시 미국 무대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임희정의 세계랭킹은 22위, 최혜진은 24위에 올라 있어 LPGA 투어에서도 정상급 선수들과 샷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배선우도 스테이시 루이스, 해나 그린과 같은 조로 묶였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이정은은 일분의 시부노 히나코, 호주의 가브리엘라 러플스와 함께 1,2라운드를 치르고, 세계 1위 고진영은 대니엘 강,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와 동반 라운드를 합니다.

김세영은 리디아 고, 브리트니 올터마레이와 같은 조가 됐습니다.

박인비는 '절친' 유소연, 에리야 쭈타누깐 등 친숙한 얼굴들과 만났고 박성현은 이미림, 오스틴 언스트와 같은 조로 경기합니다.

(사진=미국골프협회(US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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