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한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에 소송을 제기한 론스타가 소송을 중단하는 타협안으로 8억 7천만 달러의 합의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소송 가액은 47억 달러입니다.
이 협상안은 마이클 톰슨 론스타 법무담당 부사장 명의로 작성됐고 오는 30일까지를 협상 기한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상 문건은 청와대를 거쳐 법무부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는 론스타 측이 보낸 문건이 맞다는 게 확인되면 범정부 차원에서 협상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