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오늘(16일) KBL센터에서 열린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에서 20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얻었습니다.
모두 48명이 참가 신청한 올해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는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삼성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것은 2000년 이후 올해가 20년 만으로, 당시 삼성은 전체 1순위로 이규섭 코치를 지명한 바 있습니다.
전체 2순위는 부산 kt, 3순위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갖게 됐고 4순위로 인천 전자랜드가 지명권을 행사합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한승희, 박지원(이상 연세대), 이우석(고려대), 박진철(중앙대), 윤원상(단국대) 등이 상위 순번 지명 후보로 거론됩니다.
5순위부터는 안양 KGC인삼공사, 창원 LG, 고양 오리온, 전주 KCC, 원주 DB, 서울 SK 순으로 1라운드 지명권을 가져갔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