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보이는 오래된 팽나무가 경남 고성군에서 발견됐습니다.
시민단체 '노거수를 찾는 사람들' 활동가 박정기 씨는 지난 11일 출장길에 고성군 대가면 금산리에서 거대한 팽나무 한 그루를 우연히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팽나무는 흉고 둘레가 7m, 높이가 22m, 양쪽 가지 폭이 30m에 이를 정도로 큽니다.
수령은 500년 이상으로 추정됐습니다.
(사진=고성군 대가면사무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