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프는 11·3 대선 이튿날, 위스콘신주의 재검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선캠프의 빌 스테피언 선거대책본부장은 성명을 내고 "위스콘신 일부 카운티에서 결과의 유효성에 심각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는 부정행위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재검표를 요구할 한계점 내에 와 있다"며 "우리는 즉각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집계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100% 개표 기준 49.4%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을 0.6%포인트 차로 누른 것으로 돼 있습니다.
위스콘신은 승패가 1%포인트 미만 득표율로 갈릴 경우 패자가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