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비가 지나고 계절이 더 깊어졌습니다.
오늘(2일) 아침 서울 기온이 7.9도로 다소 쌀쌀했는데요, 앞으로 북서쪽에서 한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더 내림세를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2도, 모레 아침에는 영하 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고요, 안개도 먼지도 없어서 시야가 확 트여 있습니다.
앞으로 낮 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밤부터 조금씩 흐려져 밤사이 서쪽 지방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오늘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5도, 청주가 16도, 대전 17도, 대구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 중후반부터 다시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