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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방탄소년단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보컬로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1위에 올랐습니다.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새비지 러브는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의 인기 곡으로,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발매된 리믹스 버전에서 후렴구와 랩 등을 맡았고 일부 가사를 한국어로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빌보드는 통상 리믹스 버전을 단일 곡으로 집계하지만 이번 순위는 BTS 리믹스 버전의 기여도가 커 방탄소년단도 함께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이번 주 핫100 차트에서는 '새비지 러브' 리믹스에 이어 다이너마이트도 2위를 차지하면서 방탄소년단 이름이 동시에 1, 2위에 올랐는데요, 핫100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한 그룹은 2009년 블랙 아이드 피스 이후 처음입니다.
--- 실손보험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실손의료보험금을 많이 탄 가입자는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실손보험 손실액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가입자의 과잉 진료를 막겠다는 취지라고 하는데, 보험연구원이 오는 27일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제도개선의 핵심은 손해율을 안정시켜 보험료 인상 폭을 낮춘다는 건데, 이를 위해 보험료 차등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보험료 차등제는 자동차보험처럼 많이 청구하면 보험료가 할증되는 대신 청구하지 않은 가입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병원 이용이 잦을 수밖에 없는 고령자나 중증질환자의 경우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일부 할증에 예외를 두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과다 이용자를 어떻게 가려낼 수 있느냐를 놓고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