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극장가를 '담보'가 휩쓸었습니다.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9일 개봉한 '담보'는 첫날 6만 명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는데요, 다음날 연휴가 시작되면서 9만 명을 끌어모았고 '국제수사'를 꺾고 바로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그 뒤 연휴 내내 1위 자리를 지켰고, 누적 관객 수는 67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와 그의 후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아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관객들로부터 가족들과 보기 좋은 힐링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