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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멀티골' 수원, 부산에 역전승…꼴찌 인천과 6점 차

'김민우 멀티골' 수원, 부산에 역전승…꼴찌 인천과 6점 차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김민우의 멀티골을 앞세워 부산 아이파크에 역전승을 거두고 강등권 추락 위기에서 한숨 돌렸습니다.

수원은 오늘(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홈 경기에서 부산에 3대1로 이겼습니다.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1)에 불과 승점 3점 앞선 11위에 있던 수원은 오늘 승리로 광주FC(승점 17·16득점)에 다득점에서 앞선 10위(승점 17·17득점)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에서도 벗어나며 1부 잔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수원은 전반 2분 만에 이정협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18분 '베테랑' 염기훈이 투입되며 활기를 찾았고 1분 만에 김민우가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김민우는 후반 28분 김태환의 중거리 슛이 부산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이를 마무리하며 역전골까지 뽑았습니다.

여기에 염기훈이 쐐기포를 터트리며 3대1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상주에서는 인천이 상주 상무에 3대1로 져 2연승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2연패 중이던 상주는 인천 출신 문선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습니다.

문선민은 전반 13분 '19세 신병' 오현규의 두 경기 연속골을 도운 데 이어 김민혁의 추가골에도 발판을 놓았고, 후반 2분 정재희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인천은 '몬테네그로 특급' 무고사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상주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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