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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내일 협의 거쳐 내년 예산안 확정 "확장 재정 기조…최근 2∼3년 예산증가율 수준"

당정, 내일 협의 거쳐 내년 예산안 확정 "확장 재정 기조…최근 2∼3년 예산증가율 수준"
민주당과 정부는 내일(26일) 국회에서 예산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오늘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의장은 "최근 2∼3년 간 예산 증가율 수준에서 최종적 예산 편성 규모를 결정해 국민들께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예산 증가율은 2019년에 전년 대비 9.5%, 올해 9.1%였는데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란 의미로 풀이됩니다.

조 의장은 또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경기 회복, 민생 지원을 위해 내년 또한 확장적 재정 기조를 이어간다"면서 "선도경제와 포용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한국판 뉴딜에 20조 원 이상을 편성하고 감염병 대응과 재난재해 예방 등에 최우선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와 관련해 "우선은 방역에 총력을 집중하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추후 종합적 경제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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