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는 파리생제르맹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1대 0 승리를 도왔습니다.
이미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제패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트레블의 마지막 조각을 맞췄습니다.
뮌헨의 '주포'인 레반도프스키는 '득점왕 트레블'이란 희귀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 34골을, 포칼에서는 5경기 6골을 기록하며 각각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유럽 축구 역사상 트레블은 총 9차례 있었는데, 팀의 트레블과 함께 득점왕 트레블까지 이룬 선수는 레반도프스키를 포함해 단 2명뿐입니다.
네덜란드의 전설 요한 크라위프가 1971-1972시즌 아약스 소속으로 팀 트레블과 함께 득점 3관왕에 올랐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 소속으로 2019-2020시즌 총 55골을 넣어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습니다.
2위인 치로 임모빌레(39골·라치오)와 격차가 16골이나 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