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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제8호 태풍 '바비', 한반도 향해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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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바비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26일) 수요일 오후 제주도를 통과한 뒤 수요일 밤에서 목요일 새벽 사이 목포 서쪽 해상을 지나겠다고 예상했습니다.

수도권에는 목요일 오전,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전국이 태풍의 위험반원인 오른쪽에 들어 강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 산지에는 최대 5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 전라도에도 최대 150mm, 전국적으로는 30~100mm 정도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강풍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지붕이 날아가거나 나무가 뿌리째 뽑힐 정도로 강력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취약한 시설물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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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보험팀이 우리나라의 최근 코로나 재확산 상황을 전망했는데요,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이 이달 말 정점을 찍고, 올 11월 초까지 7천 명가량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앞서 JP모건은 지난 2월 신천지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터졌을 때 2월 20일이면 정점을 찍고 최대 1만 명이 감염될 거라고 예측한 바 있습니다.

당시 과도하고 섣부른 판단이라는 반박이 있었지만 시기만 2주 정도 차이가 났을 뿐 숫자는 크게 틀리지 않았습니다.

JP모건은 이번 재확산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와 대규모 경제활동 재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면서도, 그동안 코로나19 추적과 검사 역량이 강화됐기 때문에 1차 유행 때보다는 상대적으로 감염률이 낮아졌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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