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인 3명 사망' 이라크, 하루 최다 확진 2천862명

'한국인 3명 사망' 이라크, 하루 최다 확진 2천862명
이라크 보건부는 2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천862명 늘어나 10만7천573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발병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전날보다 일일 검사건수가 13% 줄었는데도 확진자는 오히려 많아져 일일 확진율이 14%에서 18%로 높아졌습니다.

최근 한 주간 이라크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평균 2천479명으로 중동 지역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이란보다 많아졌습니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4일 군용기로 이라크에서 철수한 한국인 근로자 293명 가운데 26일 0시 기준 감염자는 25%인 7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14일 민항기 편으로 귀국한 이라크발 근로자 105명 중 확진자는 48%인 45명이었습니다.

또 현지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근로자 3명이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이라크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5일 기준 4천284명으로 중동에서 이란 다음으로 많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