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오후 남아프리카공화국 교민 24명이 특별기를 이용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들 교민은 요하네스버그에 사는 대기업 주재원 가족 등으로 카타르항공이 한 달여 만에 특별기 운항을 재개하면서 귀국길에 나섰습니다.
내일도 남아공 휴양도시 케이프타운에서 교민 12명이 에어프랑스를 이용해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남아공에서는 지난 3월 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봉쇄령이 내려진 뒤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등 주변국을 포함해 200명 넘는 교민이 귀국했습니다.
최근 남아공은 다른 세계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뒤늦게 코로나19 감염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주남아공 한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