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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9월에 코로나19 치료제 승인받을 수도"

미국 제약회사, "9월에 코로나19 치료제 승인받을 수도"
미국의 한 제약회사가 8월 쯤에 코로나 치료용 신약을 사용승인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의 수석 과학책임자 대니얼 스코프론스키는 혀지시간 10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2가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회사는 각각 캐나다 회사와 중국 회사와 함께 두 가지 약을 개발하고 있고 이번 달 초부터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스코프론스키 책임자는 임상시험 참가자들이 8월이나 9월까지 입원이 필요 없는 상황으로 확인되면 긴급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약을 만드는 것은 제조과정이 복잡하고 생산능력도 제한적이라서 대량생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도 다음 달 말부터 미국과 벨기에에서 초기 백신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성능과 안전성이 확인되면 내년에 10억 명 이상에게 맞출 수 있는 양의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에볼라 백신에 쓴 것과 같은 기술을 적용해서 지난 1월부터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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