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제주 4·3 명예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0일) 서울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주 4·3을 언급하며 반드시 4·3의 명예회복을 이루고 5·18 민주화 운동의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국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선거로 뽑힌 지도자들이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