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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8명 중 해외유입 2명 포함 35명 수도권…집단감염 지속

신규 확진 38명 중 해외유입 2명 포함 35명 수도권…집단감염 지속
어제(8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명 후반대를 기록하며 지난 6∼7일의 50명대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든 양상이지만 집단감염이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로, 또 양천구 탁구장에서 경기도 용인 큰나무교회를 거쳐 광명 어르신보호센터로 꼬리를 물고 연쇄적으로 'n차 전파'되는 흐름을 보여 확진자 규모는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명 늘어 총 1만1천85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35명, 해외 유입이 3명입니다.

지역발생 35명은 서울 18명, 경기 12명, 인천 3명 등 3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이 밖에 충남과 경남에서 각각 1명씩 새로 확진됐습니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서울, 경기, 충남에서 각 1명씩 확진됐는데 이들은 입국 후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중국동포교회 쉼터뿐 아니라 리치웨이, 양천 탁구장, 부천 쿠팡물류센터, 수도권 개척교회 등 기존 집단감염지에서도 나왔습니다.

중국동포교회 쉼터에서는 리치웨이를 방문했던 64세 남성이 먼저 확진된 후 쉼터 거주자 8명이 잇따라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역당국이 교회 신도 150여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중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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