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 산하 중동안보센터 소장인 커스틴 폰텐로스는 미국 외교안보 전문지인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이런 주장을 기고했습니다.
폰텐로스 소장은 미국이 사우디 영토에서 패트리엇 미사일을 철수하기로 한 것은 북한이나 중국과 전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앞서서 AP와 블름버그 통신 등은 지난 7일 이 문제를 놓고 이란과 긴장이 완화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폰텐로스 소장은 북한이 올 초에 한 달 사이에 미사일 실험을 9번 단행했다면서 이 미사일이 동북아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작년 북한의 미사일 실험 성공률이 과거보다 30% 높아졌다는 분석 자료 등을 인용하면서 북한이 지난 10년간 추구해 온 미사일 현대화 사업의 면모가 드러났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노동신문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