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는 오늘(25일) 진행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종영 인터뷰에서 "과거 사진들이 논란이 됐을 때 당황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때 모습도 저고, 지금의 모습도 저라서 당황하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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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논란에 한소희는 "그때 생각과 지금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이 일을 하면서 생겨난 제약과 생활들로 조금씩 다듬어져 완성된 게 지금의 제 모습"이라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불륜녀인 여다경을 연기하는 제가 원래 어떤 애인지 궁금해서 관심을 주셨던 것 같다"며 "극 중 이미지와 정반대여서 과거의 제 모습을 여성 팬들이 좋아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불과 3~4년 전의 모습이어서 과거라고 말하는 것도 민망하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더 다듬어진 상태로 나오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습니다.
한소희는 아직 배역을 완전히 떠나보내지 못했다면서 "연기 인생을 살면서 이런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 보내기가 더 아쉬운 것 같다. 그래도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기분 좋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