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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GP 총격' 입장 없어…정부 "반응 보이지 않은 적 많다"

北, 'GP 총격' 입장 없어…정부 "반응 보이지 않은 적 많다"
▲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

북한이 지난 3일 강원도 철원군 내 우리 군 감시초소, GP에 총격을 가했지만, 이에 관련한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통일부 여상기 대변인은 오늘(6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국방당국간 채널 외에 사건 관련 입장을 표명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직까지 북한이 입장을 발표한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여 대변인은 북한이 과거에도 논란이 있는 경우 아예 반응을 보이지 않은 적이 아주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도 북한이 무대응으로 일관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오늘 오전 김연철 장관이 코로나19로 중단된 판문점 견학 재개와 관련해 파주 지역의 철거 GP 등을 방문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여 대변인은 GP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은 해당 일정의 고려 사항이 아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관련성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여 대변인은 김 장관의 방문 GP는 총격 사건이 발생한 GP와는 지리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고, 판문점 견학 재개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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