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새친구 오승은, "둘이 있으면 너무 떨려"…김광규에 팬心 폭발

오승은이 김광규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5일에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새 친구 오승은을 마중 나간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최성국과 함께 새 친구를 만나러 갔다.

특히 김광규는 "오빠야, 빨리 온나. 보고 싶다"라며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낸 새 친구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오승은을 만난 두 사람. 두 사람은 바로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가까이 다가가서야 오승은을 알아챈 두 사람.

이에 김광규는 "나는 나 아는 사람인 줄 알고 괜히 긴장했네"라고 했다. 또한 최성국은 "승은 씨였구나"라며 반가워했다.

최성국과는 과거 같은 소속사였던 오승은의 등장에 최성국은 "예전보다 훨씬 마르고 그래서 못 알아봤다"라고 말했다.

김광규는 "두사부일체 너무 잘 봤다 아이가"라며 오승은에게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로 덕담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때 최성국은 "그런데 광규형을 왜 불렀냐"라고 물었고, 오승은은 "팬으로서. 오빠를 방송으로만 봐서 궁금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오승은은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운다는 최성국을 애써 붙잡으며 김광규와 둘이 남는 것이 떨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성국은 "광규형한테 이런 분 처음이다"라고 놀랐고, 김광규는 "내가 이 정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오승은은 "남자로서의 느낌보다는 우리 오빠였으면 좋겠다. 편안하고 듬직한 느낌이 좋다"라고 김광규에 호감을 갖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최성국은 "광규형 빠는 또 처음 보네. 형, 기분 좋겠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고, 김광규는 "감사하지"라고 말하며 흐뭇해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