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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초대형 스크린에 수백명 랜선 관객"…'트롯신이떴다', 감동의 랜선킹

"360도 초대형 스크린에 수백명 랜선 관객"…'트롯신이떴다', 감동의 랜선킹
수백 명의 랜선 팬들과 함께 한 '트롯신이 떴다'의 무대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지난 SBS '트롯신이 떴다' 방송에서는 수백 명의 '랜선 관객'과 함께 한 공연이 예고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로트의 세계화'를 모인 장윤정, 설운도, 주현미, 김연자, 진성 그리고 남진까지 국내 최정상 트로트 전설들이 도착한 무대는 단 한 명의 관객도 없이 황량할 만큼 텅 비어있었다. 전설들은 난생처음 겪는 '無관객'의 썰렁함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잠시 후 무대를 360도로 둘러싼 초대형 스크린에 수백 명의 '랜선 관객' 들의 모습이 빼곡히 채워지자 전설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까만 화면에 관객들의 얼굴이 가득 채워지는 모습은 장관을 이루며 '트롯신이 떴다'를 보는 시청자의 시선마저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될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이 트로트 랜선킹의 본무대가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 관람 및 외부 활동을 맘껏 못하는 관객들은 영상으로 트롯신들을 만났지만, 트롯신들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서로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 위에 팬들의 함성 소리가 울려 퍼지자 전설들은 가슴 뭉클한 감동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더불어 캐나다, 일본,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각국의 글로벌 팬들까지 접속한 덕분에 현장은 '월드 페스티벌'을 방불케 했다. 전설들은 '시차의 벽'까지 뛰어넘으며 K-트로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준 각국의 팬들을 위해 아낌없는 혼신의 '고퀄 라이브'를 선사했다.

트로트 랜선킹이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다시 한번 '트로트의 세계화'에 불을 붙인 '트로트 랜선킹' 현장은 29일 밤 10시 방송될 '트롯신이 떴다'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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