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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경제위원장 "코로나19 대응 국채발행 가능성 논의 중"

美 백악관 경제위원장 "코로나19 대응 국채발행 가능성 논의 중"
미국 백악관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장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백악관 참모들이 국채 발행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국채를 발행할 때라면서 이는 '전시 채권'으로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의 말은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에 맞서 경기 부양 등을 위해 천문학적 돈을 쏟아붓고 있는 가운데 국채 발행을 통해서 재원 조달을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앞서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조달을 위해 '전시 채권' 발행 제안을 지지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커들로 위원장의 국채 발행 언급과 관련해 백악관 내부에서 얼마 만큼 관심을 끌고 있는지 불투명하다면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의 경우 지난 주 방송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에 대한 직접적 언급을 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조2천억 달러 규모의 법안에 서명했으며, 미 의회에서는 추가 부양책이 논의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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