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Ba1'에서 'Ba3'로 2단계 낮췄습니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꿔서 제시했습니다.
무디스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최대 4조 5천억 엔, 우리돈 약 51조 7천억 원 어치의 자산을 팔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현재 금융시장 상황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앞으로 위워크 등 투자기업의 신용등급이 크게 떨어지거나 부채가 증가할 경우에, 추가로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이 조치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성명을 통해서, 이번 결정이 과하게 비관적인 가정에 기반했다면서, 투자자들의 상당한 오해를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