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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강률, 1년 5개월 만에 잠실 경기 소화…1이닝 무실점

두산 김강률, 1년 5개월 만에 잠실 경기 소화…1이닝 무실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우완 투수 김강률이 1년 5개월 만에 잠실구장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김강률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팀의 자체 청백전에 백팀 투수로 4회 초에 등판해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볼넷은 한 개를 내줬습니다.

김강률은 2018년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다가 아킬레스건을 다쳤습니다.

2019시즌 재활에 몰두했지만, 한 번도 실전을 치르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습니다.

올해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한 김강률은 평가전도 무난하게 소화했습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2㎞였습니다.

자체 청백전은 청팀이 5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청팀 4번 타자 오재일(3타수 2안타 1타점), 5번 타자 박세혁(3타수 2안타)이 활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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