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새벽부터 전국에 태풍 수준의 강풍이 예보된 가운데 서울시가 오늘 하루 차량을 이용한 선별진료소 4곳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운영이 중단되는 선별진료소는 은평구 은평병원, 서초구 소방학교, 송파구 잠실주경기장,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총 4곳입니다.
서울시는 "야외에 설치한 몽골텐트, 컨테이너 구조 특성상 강풍에 취약할 수 있다"며 "태풍급 강풍이 올 경우 검체 채취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고, 강한 바람에 오염도 우려된다"고 운영 중단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새벽부터 내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순간 최대풍속 초속 25미터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