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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7명 확진→전체 8천86명…수도권서 29명 추가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제(13일) 107명 늘어서 이제 총 8천86명이 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 등으로 29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에 114명, 13일 110명에 이어 오늘 107명으로 사흘째 100명대에 머물렀습니다.

이로써 오늘 0시 기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8천86명입니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68명 추가됐습니다.

[노홍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통제관 : 대구의 경우 평균 500여 명 내외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던 일주일 전에 비해서 신규 환자 수가 최근 3일간 두 자릿수로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 등의 영향으로 2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는 30대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해수부 내 감염자는 26명으로 늘었습니다.

해수부는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모든 직원을 검사한 뒤 집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반면 강원도 내 확진자는 나흘째 0명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04명이 늘어난 714명입니다.

이틀째 신규 격리 해제자가 추가 확진자보다 많아지면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며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집단 감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말에 답답하더라도 최대한 외출과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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