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남성이 분신한 대전 편의점 화재 현장
오늘(13일) 오후 6시쯤 대전시 중구 선화동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이 모 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붓고 불을 붙였습니다.
편의점에는 60대 여주인이 있었으나 몸을 피해 다치진 않았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 씨의 몸에는 불이 꺼진 상태였고,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편의점에 진열돼 있던 상품 등을 태워 1천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편의점 여주인 등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