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세명병원 정신병동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 요양보호사가 일하던 정신병동은 폐쇄병동으로 환자 73명과 의료진 21명이 있습니다.
병원 전체 입원 환자는 220여 명입니다.
경산시와 병원은 해당 병동을 폐쇄하고 환자와 의료진 전원을 대상으로 감염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말 내과 의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해당 의사가 진료하던 진료실이 폐쇄되고 접촉한 환자 10여 명이 격리되기도 했습니다.
세명병원은 코로나19 경산 지역 선별진료소가 있는 곳 가운데 하나로, 경산뿐 아니라 근처 청도와 대구 지역 주민들도 이용합니다.
선별진료소는 오늘 정상 운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