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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 지하철서 아시아인 향해 스프레이 난사

아시아계 승객 향해 스프레이 분사 (사진=MTA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현지시간 지난 4일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한 흑인 남성이 아시아계 승객을 향해 스프레이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코로나19 관련 증오범죄로 판단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쯤 뉴욕 지하철 객차 안에서 건장한 체격의 한 흑인 남성이 아시아계 승객을 코로나 병균 취급을 하며 시비를 붙더니 급기야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섬유 유연제를 분사했습니다.

이 장면은 다른 승객의 카메라에 포착돼 뉴욕 지하철 트위터 계정에 올라왔습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지하철역에 출동했지만, 객차가 떠나버려 즉각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증오 범죄로 보고 전담팀을 투입해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MTA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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