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보건부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를 확인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알아흐람 등 이집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건부는 외국인인 이 환자가 병원에 격리된 채 치료를 받고 있고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매체 '엘와탄'은 보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 환자의 국적이 캐나다이고 정유회사의 전문가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 환자가 지난달 19일 이집트에 입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집트 정부는 지난달 14일 외국인 1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지만 닷새 뒤인 19일 이 환자가 추가적인 정밀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받았다고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