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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코로나19' 국회 대정부질문…정세균 총리 불출석 가능성

내일 '코로나19' 국회 대정부질문…정세균 총리 불출석 가능성
▲ 대구 현지서 코로나19 대응 중인 정세균 국무총리

국회는 내일(2일) 국무위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 대응책 등을 묻는 대정부질문을 실시합니다.

다만, 현재 대구에서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지휘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는 미래통합당이 출석을 요구하지 않기로 하면서 불출석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세균 총리에게 국정 실태를 따지고 싶었지만 대구 현지에서 제대로 지휘하도록 양보하겠다"면서 출석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대구시 측에서 총리가 자리를 비울 경우 사태 대응이 잘 안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왔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대정부질문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추가경정 예산의 조속한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걸로 보입니다.

반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를 질책하며 출입국 관리 등을 지적할 전망입니다.

대정부질문은 내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사흘간 이어집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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