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 시간 지난달 29일, AP 통신에 따르면 안젤로 보렐리 시민보호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128명이고, 사망자는 8명 더 발생해 모두 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의 52%가 병원이 아닌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이탈리아의 축구 1부 리그인 세리에A 경기도 연기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북부 3개 주에서 학교와 대학들이 2주 연속 휴교 조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