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잡지 데이즈드 측은 28일 두 사람이 마이애미에서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벌써 5년째 연애 중인 빈지노와 미초바 커플은 데이즈드 촬영을 위해 버드와이저와 함께 마이애미로 향했다. 버드와이저는 'Be A King'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대 행사 중 하나인 슈퍼볼 위켄드를 맞아 2020년 슈퍼볼이 열린 마이애미로 전 세계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초대했고 한국 대표로 빈지노와 미초바가 참석했다.
빈지노와의 인터뷰에서는 "지금 제가 가장 사랑하는 걸 하자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에 대해 알렸고, 이에 미초바는 "늘 현재를 생각해요. 그냥 여기, 지금 당장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라고 전하며 자신의 소명을 분명히 밝혔다.
둘의 2020년 목표를 묻자 둘은 "우리 안에 내재된 행복을 찾고 불행함을 쫓아낼 거예요", "여러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시각을 배우고 싶어요"라고 나란히 답하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사람이 돼 활발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빈지노는 지난해 전역 후 새 싱글 앨범과 싱글 곡들을 계속 발표하며 뮤지션으로서의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또한 IAB 스튜디오를 병행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도 활동 중이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진가와 영상 제작에도 관심을 보이며 스피커 소속 인플루언서로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 = 데이즈드 제공>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