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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외무장관 전화 회담…"시진핑 4월 방일 의사소통 지속"

중일 외무장관 전화 회담…"시진핑 4월 방일 의사소통 지속"
▲ 독일 뮌헨에서 열린 중일 외무장관 회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어젯(26일)밤 전화회담을 갖고 4월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일을 위해 의사소통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과 모테기 외무상의 전화회담은 중국 측의 제의로 어젯밤 9시 30분쯤 약 40분간 진행됐습니다.

두 외무장관은 코로나19 확대의 영향으로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 주석의 4월 국빈 일본 방문에 대해 확실히 성과가 있는 방문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계속 긴밀한 의견교환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모테기 외무상은 중국 후베이 성에 체류하던 일본인의 귀국을 위한 전세기 운용에 협력해줘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고, 이에 왕이 부장은 "일본 측의 지금까지의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한편,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은 내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해 시 주석의 방일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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