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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보고 두 달 만에 6대주로…약 50개국 확산

코로나19, 발생 보고 두 달 만에 6대주로…약 50개국 확산
코로나 19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던 중남미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6대주 전체, 46개국에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작년 12월 31일 중국 후베이 성의 우한에서 코로나 19 환자 27명이 발생한 뒤 중국 내 다른 지역은 물론 태국과 일본, 한국 등 인접국으로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지난달 21일 미국에서 처음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북미 지역도 감염지가 됐고, 지난달 24일에는 프랑스와 호주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유럽과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바이러스가 퍼져 나갔습니다.

지난 14일에는 아프리카 북동부 이집트에서, 그리고 오늘 중남미의 브라질에서 환자가 보고되면서 전 세계 6대주에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와 이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유럽과 중동 지역이 새로운 '진원지'로 떠오르면서 WHO와 각국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지난 18일 31번째 확진자를 기점으로 감염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중국 밖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곳은 이란으로 현재까지 모두 19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어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각각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대유행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WHO는 코로나19가 여전히 통제될 수 있으며 대유행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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