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고속철도
중국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전국에서 철도 건설을 재개했습니다.
중국철도그룹은 그제(18일)부터 전국 17개 주요 철도 프로젝트의 341개 현장에서 건설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공사현장에 모두 7만 명 정도의 인력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의 이런 조치는, 코로나19 때문에 경기침체에 빠지는걸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은 GDP 성장률이 1분기 2%대로 추락하고, 올해 전체로도 5%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파급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 건설을 통해서 경기 부양을 시도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