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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석권에 축하 인사 봇물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오늘(11일) 검색어는 영화 기생충 관련 이슈들로 채워져 있는데요, 어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하면서 축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어제 트위터 계정에 봉준호 감독의 사진과 함께 '정말 축하드린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평소 뷔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최우식도 언급했는데요, 시상식 사진과 함께 '눈물 훔치는 거 잘 봤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았습니다.

기생충과 방탄소년단은 세계 시장에서 주류인 서구 문화의 벽을 깨고 한국문화의 보편적 호소력을 증명한 사례로 나란히 인식되고 있습니다.

기생충에 특별 출연한 배우 박서준도 SNS에 축하 글을 올리며 감격을 나눴고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 역시 축하를 전하며 '한국인인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했습니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생충이 작품상을 수상한 후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에 이어 이 부회장이 수상소감을 말했는데요, 이 부회장의 소감을 두고 누리꾼들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수상 소감은 제작자들이 하는 게 관례라고는 하지만 이 부회장은 제작자가 아닌 책임프로듀서라며 꼭 마이크를 잡았어야 했느냐는 지적도 있는 반면,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에 이 부회장의 투자와 홍보 전략이 큰 역할을 했다며 옹호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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