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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신종 코로나발 내림세…WTI, 50달러선 붕괴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제유가의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0.50달러) 내린 49.6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입니다.

신종코로나가 2003년 사스 사태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최대 원유수입국인 중국의 원유 수요가 하루평균 300만 배럴가량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를 뒷받침하기 위해 하루평균 50만배럴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유가의 내림세를 바꾸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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