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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에 의료진 2천 명 추가 투입

중국, 후베이성에 의료진 2천 명 추가 투입
▲ 신종 코로나 환자 치료하는 중국 우한 의료진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에 의료진 2천 명을 추가 투입해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전염병 영도 소조는 이날 신종 코로나 대응책을 논의하면서 발병지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성의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영도 소조는 후베이성의 호텔과 체육관 등에 신종 코로나 경증 환자나 밀접 접촉자를 수용하고 3급 종합 병원을 중점 치료 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의료진 2천 명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의 병원에는 중국군에서 선발된 1천400명의 의무대를 포함해 중국 전역에서 총 3천 명이 넘는 의료진이 파견돼 있습니다.

영도 소조는 후베이성에 수준 높은 의료진을 파견해 중증 신종 코로나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게 할 예정입니다.

한편, 4일 0시 기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 3천522명, 사망자는 414명으로 아주 심각한 상황입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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