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기간 동안 귀국할 수 없게 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특별 조치로 비자를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중국 정부의 해외 단체 여행 금지 조치 등으로 일부 우한 출신 관광객들이 귀국이 어려워져서 일본 정부가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오사카에서 출입국 당국이 우한을 포함하는 후베이성 출신 관광객의 비자를 30일 연장해줬고 그제(28일)부터 중국인 관광객들이 잇따라 비자 연장 신청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우한 봉쇄가 언제 해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체류가 연장된 중국인 중에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