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손님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3일 저녁 8시 반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식당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사람이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식사를 하던 23살 황모 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는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스 버너가 설치된 식탁 위에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올려놓은 상태에서 실수로 가스 버너가 켜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