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은 17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가오픈한 빵집 홍철책빵 앞 길게 줄을 선 방문객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홍철책빵 정상 오픈. 계속 오픈. 오는 18일 오후 12시~6시 시작"이라며 "감사하다. 또 감사하다. 나오는 족족 매진. 맛을 숨길 수가 없다. 나 (빵) 먹으려고 만든 빵집, 나도 (빵) 못 먹을 판"이라고 정식 오픈 소식을 알렸다.
또 "달콤한 것과 함께 책 편히 보고 음악도 듣고 널부러지면 그곳이 바로 극락. 노홍철 집. 제 침실에는 포토 부스도. 막 찍어. 버릴 게 없는 집"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노홍철은 SNS를 통해 "눈 뜨면 갓 구운 빵이 딱.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먹으려고 내 집에 내가 만든, 순전히 나를 위한 빵집. 이렇게까지 맛있을 줄이야"라고 홍철책빵을 소개했다.
이어 "8년 전부터 준비했다. 20~30대 때는 왜 모든 걸 혼자 하려고 했는지. 잘하는 친구들과 하면 이렇게 신나고 빠르고 재밌고 더 맛있는 것을. 유연함과 여유를 선물해준 40대"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18일 정식 오픈하는 노홍철의 홍철책빵은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하고 있다. 1층은 책방과 카페, 2층은 베이커리로 구성돼있다.
[사진=노홍철 인스타그램]
(SBS funE 강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