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카 페굴라를 꺾고 우승한 세레나 윌리엄스(오른쪽)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2017년 9월 출산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세계 랭킹 1위인 윌리엄스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WTA투어 ASB클래식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82위 제시카 페굴라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2017년 9월 딸을 출산했고 2018년 상반기에 코트로 돌아온 윌리엄스는 이후 15개 대회에 출전해 결승에 다섯 번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윌리엄스는 이 대회 우승으로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전망도 밝게 했습니다.
이날 윌리엄스의 상대였던 페굴라는 한국계 어머니를 둔 선수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