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고위관계자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둘러싼 한국과 협상과 관련해서, 진전이 있었다는 평가를 밝혔습니다.
국무부가 배포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오늘(9일) 미국 기자들과 비공개 브리핑에서, 작년 마지막 협상에서, 확실히 전보다 더 나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서 한국과 동맹은 철통같다면서, 방위비 문제로 한국과 진지한 대화를 하고 있지만, 이것이 동맹에서 멀어지고 있다는걸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다음 주 워싱턴에서 6차 회의를 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