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2일)은 이번 주 개봉 영화를 김영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영화 '미드웨이' /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1941년, 진주만 공습에 이어 일본이 더 큰 규모의 미국 본토 공격을 계획합니다.
[(타겟이 어디인가?) 미드웨이로 보입니다.]
진주만의 충격을 되갚기 위해 미국은 절대적인 악조건을 뚫고 반격을 준비합니다.
'투모로우'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만든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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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 /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
[이 배에서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내린 적이 없대.]
나인틴 헌드레드는 유럽과 미국을 오가는 버지니아호 안에서 버려진 아기로 발견됐습니다.
평생을 배 안에서 살며 바다 위의 천재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떨치게 된 헌드레드, 그에게 어느 날 낯선 땅 위의 세계가 찾아옵니다.
'시네마천국'을 만든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과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호흡을 맞춘 음악영화입니다.
제작된 지 22년 만에 4K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정식 개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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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어스킨' / 감독: 미스터 와조]
[메이드 인 이탈리아 세상에. 끝내주는 스타일!]
일도 가정도 모든 것이 엉망인 중년 남성 조르주 앞에 평생 본 적 없던 멋진 재킷이 나타났습니다.
전재산을 털어 최고의 재킷을 걸치니 최고의 인생이 탐나기 시작합니다.
작은 욕망에서 시작된 집착은 광기로 변해갑니다.
독특한 감성과 독창적인 유머로 칸과 토론토, 시카고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코미디 스릴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