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1일) 오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재요청했습니다.
송부 기한은 내일, 1월 1일까지인데 굳이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는 판단 속에 내년 1월 2일 추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기 위한 수순을 밟은 걸로 풀이됩니다.
앞서 국회는 어제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으나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시한을 내일까지로 잡은 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검찰개혁 분위기가 무르익은 시점임을 고려해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 깔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