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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사헬지대 대테러전서 무장드론 첫 출격…7명 사살

프랑스가 서아프리카의 테러 격퇴전에서 처음으로 공격용 드론을 이용해 테러 조직원 7명을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에 따르면, 아프리카 말리 주둔 프랑스군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와가두구의 숲 지대에서 드론과 전투기를 함께 출격시켜 프랑스군 특수부대 정찰대를 급습한 무장세력을 공격해 테러조직원 7명을 제거했습니다.

작전 지역인 와가두구 숲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가 암약하는 곳입니다.

정찰을 나간 특수부대가 오토바이를 탄 무장세력의 습격을 받자 프랑스군은 즉각 최근 실전 배치한 공격용 리퍼 드론과 미라주 2000 전투기를 발진시켜 반격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이번 공격이 무장 드론을 이용한 첫 실전 공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프랑스군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 사헬 지대에 레이저 유도 미사일 2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국산 리퍼 드론 3대를 최근 처음으로 실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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